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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 있을까?

by de_raurel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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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에서의 필라테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많은 운동센터들이 새로오픈하고 있다. 필라테스 또한 다르지 않다. 한동네에 한두개는 불사하고 한건물에도 여러 기관의 필라테스 센터가 들어서고 있다. 현 필라테스 강사로써 이러한 시장은 반갑기도 안타깝기도 한 부분이다. 현재 필라테스는 모던 필라테스와 클래식 필라테스 두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필라테스 센터와 강사들 또한 모던 필라테스의 과정을 수료하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왜 다들 필라테스가 모든 종목의 운동에 필요로 하고 더 나아가 재활필라테스라는 명목하에 물리치료사의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들 또한 뛰어 들고 있는 시장일까? 물리치료사도 아닌 영양학전공을 하며 영양사로 활동을 하다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하고 있는 요즘 모든 사람들이 제대로 된 필라테스를 경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걱정하는 비만 그로인한 만성질환에 항상 그 대비책으로 따라오는 것은 다이어트이다. 다이어트는 티비에 나오는 방송인들 처럼 마냥 마르기만 한 몸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반가운것은 요즘 그냥 깡마른 몸을 떠나 적당히 근육이 자리를 잘잡은 건강한 몸을 추구한다는점이다.

 아직 클래식 필라테스를 오래 진행해보지는 않았지만 모던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을 하면서 느낀 두 필라테스의 차이점은 확연히 들어난다. 우선 필라테스는 코어의 중심으로 인해 사지로 뻗어나가는 운동이다. 나의 코어가 잘 자리잡아 바른 척추와 골반의 자리를 만들어가며 내 팔다리가 그로 인해 편안한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는 운동이 바로 필라테스이다. 모던필라테스는 대부분이 경험해본 필라테스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필라테스의 대표적인 기구를 이용하여 호흡을 통해 몸통 체간을 잡으며 사지로 뻗어나가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운동이다. 클래식필라테스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똑같은 몸통 체간을 잡아서 운동을 하지만 몸통 체간 즉 코어가 잡히기 전까지는 사지로 뻗어나가는 에너지는 사용하지 않는 느낌이였다. 

2.필라테스는 왜해야하는 운동일까?

보통 이러한 기사나 글들을 많이 접해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몸에 비해 팔뚝살이 많은 경우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선에 노폐물이 많이쌓여 그렇다. 체형적으로 등이 굽거나 거북목인 경우 팔뚝으로 지방이 많이 모이게 된다. 다이어트를 극한의 경험으로 까지 해본 나이지만 아무리 체지방률이 10% 까지 떨어져도 허벅지 안쪽살 팔뚝 깊은 안쪽살은 성에 차지 않았다. 청소년기를 거치며 굽은등과 약간의 측만을가지게 된 체형이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필라테스 강사과정 교육을 들으며 그 생각은 더 확고해 졌다, 내 골반이 내척추가 틀어진 상태에서 아무리 운동을 해봐야 내몸에 스트레스 받는 부분에는 지방이 축척될수 밖에 없다. 내몸의 뼈가 약한 부분을 그래서 그부분에 채워지지 않는 근육을 지방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체형에 불만족스러운부분 유달리 보기 싫은 부분은 누구나 다 있기마련이다. 타고난 유전적이 체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알게모르게 유년기 부터 만들어진 나의 체형적 변화로 인한 체지방의 저장고가 생겼다면..? 그것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내 골반이 내 척추가 내 다리 뼈가 이미 나도 모르게 많은 변형을 가져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이를 먼저 해결해야 그부분에 유달리 쌓이게 되는 지방을 내보낼수 있을 것이고 이를 이룰 수 있는 운동은 감히 필라테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웨이트도 꾸준히 해왔고 현재는 크로스핏과 클래식필라테스를 겸하고 있는 입장에서 단순히 복근운동만으로 코어를 잡을 수 없음을 알았다. 단순한 예로 크로스핏을 하며 뛰어난 운동스트랭스를 보이는 다른 회원들에게도 저마다의 부상은 존재하였고 그것은 내가 그들이 운동을 하는중 왜 그러한 부상이 오는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코어는 물론 뛰어나지만 생각보다 우리몸 체간 안전성을 유지하는 근육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그것을 컨트롤 할 수있는 능력까진 키우지 못했기때문이라 생각한다.

3.필라테스를 하면 살이빠질까??

앞서 설명한 내용들로도 이미 필라테스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는 파악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필라테스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몸의 대사과정은 단순하지 않고 내가 아무리 고강도 운동을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섭취하는 한끼 식사에 따라 그 운동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운동으로 소비하는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미비하기 때문인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고민인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가벼운 유산소를 병행해야 하는 것은 당여한 사실이다. 정상체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또한 나의 불안정한 자세를 통해 척추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하물며 체중이 더 많이 나간다면 그것은 더할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 하지 않는 가벼운 활동을 통해 체중감량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로 이한 관절에 무리가 없어야 할것이다. 이와 더불어 필라테스를 함께 병행한다면 나의 무너진 체간 즉 가장중요한 몸통을 먼저 지켜낼수 있을것이다. 이 몸통 즉 소위말하는 코어를 잡지 않은채 병행하는 맨몸운동이나 중량운동은 사람에 따라 도움이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 도 있다 . 웨이트나 다른 운동들로도 나의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을 수는 있다. 하지만 좀더 세밀하게 나의 골반어느부위 나의 척추모양 나의 어깨 내 몸 하나하나를 살피며 운동을 들어가 어느 정도 내 몸에대해서 알아낸 후 다른 나에 맞는 운동을 병행한다면 운동으로 인한 부상없이 다이어트와 더불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프기전에 또는 조금만 아플때 내몸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다면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에서 더 나아가 내몸을 사랑하게 되는 다이어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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